[오사카 가족 여행 1편] 우당탕탕!무작정 떠난 슈퍼닌텐도월드 버킷리스트 여행!
[오사카 가족 여행 1편] 무작정 떠난 슈퍼닌텐도월드 버킷리스트 여행!
저는 10살 첫째아들, 3살 둘째딸을 키우는 남매맘입니다.
첫째 아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유니버셜재팬 '슈퍼닌텐도월드 방문'을 위해 무작정 떠난 오사카 여행! 계획은 간단했어요. ‘닌텐도월드를 가야 한다!’ 그 마음 하나로 출발했죠. 2박 3일 동안 오사카를 즐기고 온 여행기를 3편으로 나눠 소개할게요. 첫 번째 이야기는 한국에서 출발해 덴포잔 해유관을 방문하고, 유니버셜호텔에서 하루를 마무리한 첫째 날입니다.
출발! 한국에서 오사카로
여행 첫날,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한국을 출발했어요. 오랜만의 비행이라 우리가족 모두 두근두근~ 새벽부터 일어나 피곤할법도 한데 아이들은 비행기 안에서 벌써부터 들떠 있었고, 창밖을 보면서 ‘오사카는 어떤 곳일까?’ 궁금해했어요.
아이들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은 늘 준비할 것이 많지만, 짧은 비행이라 비교적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어요.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후 입국 수속을 마치고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!
첫 번째 일정: 덴포잔 해유관(오사카 가이유칸)
간사이공항에서 우여곡절끝에 덴포잔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!
친절하게 버스에도 한글로 설명해줍니다ㅎㅎ
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향한 곳은 ‘덴포잔 해유관(가이유칸)’이었어요.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 중 하나로,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정말 좋은 명소예요.
🐠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
- 태평양 수조에서 본 거대한 고래상어! 아이들은 그 크기에 깜짝 놀랐어요.
- 수조를 따라 산책하듯 걸으며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.
- 터널식 수조를 지나며 마치 바닷속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.
아쿠아리움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아이들도 점점 더 신이 났어요. 여행 첫 일정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을 방문하니, 앞으로의 일정도 기대되는 순간이었어요.
덴포잔 마켓플레이스
덴포잔 마켓플레이스 방문
덴포잔 카이유칸을 구경한 후 들른 쇼핑몰이었어요.
클래식한 분위기로 꾸며진 실내와 맞은편엔 의류와 관광상품. 약국 등이 밀집해있는 쇼핑몰이었어요.
마치 옛 일본 거리 같은 인테리어
전통적인 간판과 따뜻한 조명과
거리 풍경을 재현한 듯한 아늑한 분위기가 저희의 눈길을 사로잡았어요.
구경하다 들어간 식당!!
정갈한 일본 가정식이 매력적인 가게였어요.
따뜻한 우동과 덮밥으로 든든한 한 끼
아사히생맥주는 정말 예술이었어요!
키즈세트메뉴를 시키면 아이들에게 경품추첨해서 작은 선물도 주는 이벤트가 있는 곳이었어요.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!
유니버셜호텔 도착! 내일을 위한 휴식
오사카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하기 위해 유니버셜스튜디오 근처 호텔로 이동했어요. 닌텐도월드 방문이 메인 일정이었기 때문에, 아침 일찍 입장하기 위해 가까운 호텔을 선택했어요.
🛏 호텔 선택 이유
-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과 가까워 아침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음.
-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숙소.
- 근처 편의시설이 많아 간단한 식사나 간식 구입이 용이함.
- 다음날 체크아웃시에도 가방을 보관 할수있는 서비스가 있어서 여유있게 유니버셜 즐기고 가방찾아옴.
호텔에서 체크인을 마친 후 1층에 연결된 편의점으로 호다닥 달려가 빠질수없는 맥주와 간식거리를 사왔어요. 그리고 아이들과 내일 닌텐도월드에서 뭘 할지 이야기하면서 설렘 가득한 밤을 보냈어요. 아이들은 마리오, 루이지, 피치 공주 이야기를 하며 신나게 대화를 나눴고, 꿈속에서도 슈퍼마리오를 만났을 것 같아요.😊
이렇게 오사카에서의 첫째 날이 끝났어요! 다음 편에서는 드디어 슈퍼닌텐도월드 방문기를 들려드릴게요. 과연 오픈런은 성공했을까요? 기대해 주세요! 🎮✨